오정빈 정의당 동대문갑 국회의원, 후보청량리시장에서 이색 선거운동
- 4, 9일 오전 7시 청량리 도매시장... "청량리는 동대문구 경제의 핵심"
2016. 4. 9(토)
오정빈 정의당 동대문갑 후보(기호 4번)가 4월 9일 오전 7시 동대문구 청량리 도매시장을 찾아 '청량리는 동대문구 경제의 핵심'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정빈 후보는 "청량리 도매시장이 동대문구에서 얼마나 경제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위치인지 알리고 싶어서 기획했다"며, 상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어떤 분들과 거래하고 있는 지를 물었다.
상인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오 후보는 지도에다 청량리 도매시장 상인과 자영업자의 위치를 선으로 연결했다. 이렇게 연결된 여러개의 선들은 청량리 도매시장과 동대문구의 자영업자들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한 눈에 그림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대형마트가 많이 늘어난 이후에 소규모 동네 소매상인들 방문이 즐어들고있고, 그 결과 청량리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상인분들은 거의 자포자기 상태라는 것을 오늘 방문으로 재확인 했다"며, "우리가 청량리 도매시장의 중요성을 잘 인식해 동대문구만의 특화지역으로 개선하고, 다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정빈 후보는 청량리 도매시장 관련 대표 공약으로, '건물주와 자영업자의 가게 임대료 조정 분쟁위원회 설립'을 내걸고, 분쟁위원회를 통해 건물주가 도매시장 상인들에게 과도한 가게 임대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중재하여 상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바른선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