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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연천군 자매결연 맺어.. 상호 교류협력과 상생발전 다짐

말글 2016. 6. 4. 18:29

동대문구-연천군 자매결연 맺어.. 상호 교류협력과 상생발전 다짐
- 6. 3일 오전 연천군청에서.. 동대문구는 11번째, 연천군은 첫 자매도시로 자리매김

 

2016. 6. 4(토)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3일 오전 11시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덕열 구청장과 김규선 군수 지자체 단체장 및 김수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등 구(군)의원과 유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식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14년 동대문구 신설동에 연천군에서 연천장학관이 개관한 일이 인연이 돼, 연천군의 제안으로 결연을 추진해 올해 초 양 지자체간 실무단 상호협의 등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동대문구는 연천군과의 협정식을 통해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안보 통일 교육,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상생발전의 기본 틀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매결연협정식은 오전 11시 국민의례, 참석인사 소개, 동영상 시청,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 및 교환, 자치단체장 및 의회 의장 선물교환, 기념품 증정 등의 순서에 이어 점심 식사를 마치고 한탄강댐, 재인폭포,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 연천군의 문화 명소 및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안보 현장 견학을 끝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됐다.
 
먼저 김규선 군수는 환영사에서 "연천장학관을 계기로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동대문구민과 유덕열 구청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두 지역 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연천군과 우의를 다져 나가고 앞으로도 양 지자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협력 분야를 모색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징은 인사말에서 연천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양 도시의 공동의 이익과 지역 발전 등을 기원한다며 좋은 현장시찰 마치고 안녕히 돌아가시라고 했다.

 

김수규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열렬히 환영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맺은 소중한 인연을 잘 이어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동대문구는 1999년 6월부터 남해군을 비롯한 나주시, 제천시, 춘천시, 음성군, 여주시, 순창군, 청송군, 청양군, 상주시 등 10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우리 전통명절인 한가위와 설명절에 자매도시 특산물 등의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활발한 도·농간의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연천군은 동대문구가 첫번째 자매도시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연천군의 청정쌀과 무공해 배, 포도 등의 청정 농특산물 동대문구 판매와 동대문구 주민의 태풍전망대 등 통일안보 장소 방문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연천군은 동대문구 주민의 연천군 방문시 연천군민과 동대문구민을 똑같이 대우하는 조례개정 등도 정비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 이번 맺은 동대문구와 연천군 양 도시의 도농교류와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발전 귀중한 수범사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