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2017년 새해설계..'안전·민생'에 방점
- 37만 구민 삶의 질 향상 총력, 꿈을 여는 동대문구 구체화
2016. 12. 29(목)
유덕열 동대문구구청장이 안전과 민생에 역점을 둔 2017년 새해 설계를 밝혓다.
민선6기 후반기에 접어드는 2017년 새해 구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펼쳐 행복도시 동대문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AI)와 각종 사건 사고로 국가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 않고 특히 서민 생활과 직결된 경제사정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300여명의 동대문구 전 직원은 그동안 구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 일에 총력을 다해 왔다.”며, “그 결과 동대문구는 2016년 한 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 우수사례’ 평가에서 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평가에서 대상, ‘지역ㆍ사회발전 공헌대상’ 평가에서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민선6기 최우선 공약사항으로 안전도시를 만들고, 민ㆍ관이 함께하는 안전마을 조성을 기반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예측 불허의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31개소의 빗물펌프장과 15개소의 수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겨울철 강설 시 이면도로를 포함한 관내 158개 노선에 대해 친환경 제설 송풍기, 도시형 아이젠, 네이버밴드 동설방 등 동대문구만의 차별화된 제설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동절기 안전대책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며,
“범죄를 예방하고 사건ㆍ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저화질 CCTV 540여대를 2018년까지 고성능ㆍ고화질 CCTV로 전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에는 국민기초수급권자가 6,800여 세대, 차상위 틈새계층이 4,300여 세대가 있는데 2013년부터 시작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1:1 희망결연’과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사업으로 민ㆍ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민간 결연단체를 발굴해 1:1 희망결연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에서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할 주민들을 추가 모집하는 등 보듬누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대문구에는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구민의 14.9%인 53,000여명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135개의 경로당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 사회활동과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현재 건립 중인 용두문화복지센터는 2018년 상반기까지, 답십리1동 복합청사는 2017년 하반기까지 완공하여 구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예산을 집중 투자한 결과 관내 동대부고가 서울시 소재 202개 일반고 가운데 2016학년도 졸업자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로 발표됐으며, 휘경여고도 9위를 기록하는 등 동대문구 일반고의 대학 진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구는 학교 시설개선 사업, 학력신장 사업, 교육비전센터와 진로ㆍ진학상담 지원센터 운영,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자녀 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200m 높이의 65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ㆍ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랜드마크 타워 공사가 추진되고, 인접한 동부청과시장 부지에도 50여층 규모 4개동 1,160세대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 동부서울의 관문인 청량리역세권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상반기 완성을 목표로 제기동 서울약령시에 건립 중인 한방산업진흥센터는 한의약박물관, 한방체험시설, 보제원 등을 갖춘 한국 제1의 한방 관광명소로 조성되고, 장안동ㆍ답십리동 자동차부품상가 일대에 추진 중인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2016년 서울시와 협의하여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였고, 2017년부터는 침체된 자동차 유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동대문구는 선농대제, 청룡문화제, 한방문화축제 등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ㆍ발전시키고, 아동 뮤지컬, 7080 콘서트 등 계층별 맞춤형 문화행사와 퇴근길 콘서트, 일상 속 문화공연 등 찾아가는 문화마당, 동별 우리마을 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새롭게 추진하고, 동별 우리마을 도서관 14개소,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 1개소를 추가 조성하는 등 열린문고를 포함한 공공도서관 22개소를 47개소로 확대하여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년 배봉산 정상에서 삼국시대 관방유적인 배봉산 보루가 발굴돼 현재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되기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며, 2013년부터 추진 중인 배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 4.1km 중 2017년에 0.8km를 조성하고 마지막 해인 2018년에 0.9km를 추가 조성해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명품 산책로로 만들 예정”이라며,
“동대문구 지역 역량에 대한 정밀진단과 구민의 의견이 반영된 향후 20년 앞을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 동부서울의 성장 거점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안전에 집중하면서 동대문구를 경제ㆍ교통ㆍ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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