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겸재교 준공… 주민편의시설 대폭 확충(동대문 이슈)
-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2대, 중랑천 접근용 엘리베이터 2대, 본선 진출입 램프 2개 확충
- 시, “휴게 공간과 볼거리 제공, 서울시 지역 명소될 것,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7. 2. 5(일)
서울시는 지난 2015년 6월 임시 개통한 겸재교에 이용자 편의를 위한 보도 육교 엘리베이터2대, 중랑천 수변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2대, 동대문구 방향에서 본선 구간으로 진출입하는 2개의 램프 설치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고 밝혔다.
겸재교 보도육교 엘리베이터와 교량 보도 북단에 설치된 중랑천 진출입을 위한 엘리베이터는 오는 2월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장안교 서측에서 겸재교 진입, 겸재교에서 중랑교 서측으로 연결되는 램프는 시민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개통된 바 있다.
서울시는 중랑천으로 인해 가로막혀 있던 동대문구 휘경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바로 연결하는 ‘겸재교 건설 및 연결로 확장공사’를 준공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겸재교를 주민 친화적인 명품교량으로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겸재교 건설 및 연결로 확장공사’는 ‘08년 10월 첫 삽을 떴으며, 교량규모는 주교량(연장 235m, 4차로), 접속교량(연장 160m, 2차로), 램프교량 2개(동대문구 방향에서 본선구간 진출입)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본선교량 연결을 위해 동대문구 구간은 연장 258m를 폭 4차로에서 5차로(23→27m)로, 중랑구 구간은 연장 452m를 폭 4차로에서 6차로(20→30m)로 기존 도로를 확장했다.
겸재교는 ‘서울시 최초 교량하부 보행데크’로 차도와 보도가 상부와 하부로 완전 분리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특수교량이다. 교량 상부는 차량이 통행하고, 하부는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다.
겸재교는 주교량의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사장교와 콘크리트 교량 내부에 케이블을 넣는 안전한 거더교의 장점을 갖춘 서울시 최초의 Extra-Dosed(엑스트라 도즈) Extradosed 교량은 거더교와 사장교의 장점을 이용한 교량형식으로 거더 유효 높이 이상으로 P.S 강재의 편심을 확보할 수 있어 P.S.C 거더교에 비해 경량화 및 장지간화가 가능하며, 사장교에 비해 사재의 응력변동폭이 작고 주탑 높이를 낮출 수 있어 100~200m 정도의 지간에서 시공성 및 경제성이 탁월하고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겸비한 특수 교량이다.
겸재교 보행로는 친환경 목재로 보행데크를 조성하고 측면에 조형물 및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명품 문화 공간으로 단장됐다.
또,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데크 중간 중간에 의자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보행데크 벽면에 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주교량 주탑, 상판, 배면, 교각 등 교량 상부와 보행데크와 아우러지는 교량 하부 조형물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두 개의 주탑은 배의 돛을 표현하고 사장 케이블은 돛 줄을 이미지화하여 겸재교는 중량천에 떠 있는 돛단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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