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유용미생물군(EM) 발효액 쓰고 환경도 지키고
- 11월까지 구청 앞 광장서 유용미생물군 발효액 무료 보급
2017. 4. 19(수)
▲생활 이엠(드유용미생물군) 자동공급기가 설치된 동대문구청 앞마당에서 직원의 도움으로 이엠 용액을 무료로 받고 있다(사진 /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이달부터 11월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이엠(EM, 유용미생물군) 발효액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군(EM)은 젖산균이나 효모 등 유익균을 섞어 만든 효소제로 탈취, 오염 정화, 살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로 만든 친환경 다목적 세제.
이엠 발효액이 필요한 주민은 빈 페트병을 지참,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구청 1층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하고 전용코인을 받아, 구청 앞마당에 설치된 이엠 발효액 보급기에 코인을 넣으면 1인당 한 달에 발효액 1~2리터를 담아갈 수 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2015년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이엠 발효액 만들기와 활용법 등 찾아가는 이엠 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지역 주민 80% 이상이 이엠 교육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구 관계자는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중랑천에 이엠으로 만든 흙공 500여개를 투입하는 등 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이엠 발효액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녹색 생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