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8~12월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운영…21까지 선착순 100명
- 경로당 유휴공간 활용 일자리 마련, 생산적인 경로당으로 발돋움
2017. 7. 18(화)
서울 동대문구가 경로당에 공동작업장을 마련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동부경로당에서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을 운영하고, 오는 21일까지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로당의 남은 공간을 공동작업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로당을 단순한 사랑방이 아닌 어르신 사회․경제 활동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취지이다.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은 용신동 소재 구립 동부경로당 2층에 지난 5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일 완공 예정이다.
근로 대상은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참여 인원은 약 100명이다.
봉제 작업, 종이봉투 접기, 명찰 목걸이줄 만들기 등의 작업을 주로 하며 1일 3~4시간씩 주 2회 근무한다. 임금은 월 20만원으로, 개인 작업량에 따라 발생한 수익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이 아닌 경로당 내부에서 산발적으로 작업이 이루어져 경로당 회원이 아니면 참여가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고자 경로당 유휴공간을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으로 지정․운영하고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이 활성화되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는 물론 외로움으로 인한 자살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로당이 단순히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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