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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순 할매 쭈꾸미 , 동대문구에 사랑의 쌀 20kg 100포 기탁

말글 2018. 2. 6. 22:39

나정순할매 쭈꾸미 , 동대문구에 사랑의 쌀 20kg 100포 기탁

 

2018. 2. 6()


사진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6일 오전 9시 기부천사 호남식당(나정순할매 쭈꾸미) 나정순 사장이 백미 20kg 100(환가액 4,324천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어렵게 살아온 나정순 할머니는 30여년 전 용두동 골목에 쭈꾸미 식당을 시작해 매콤한 쭈꾸미 맛으로 손님들한테 입소문이 나면서 하나둘 가게가 잇따라 생기면서 용두동 쭈꾸미 맛집 가운데 원조로 자리 잡았다.

 

나 할머니는 살기 어렵던 시절 가게를 찾아 주신 손님들 덕분에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받은 도움을 사는 날까지 주변에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불경기와 계속되는 한파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쉽지 않은 요즘, 나정순 어르신의 변함없는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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