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시의원,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환영
- 3월말부터 은평구 주민들도 인하 요금으로 이용 가능..통일로IC에서 퇴계원IC까지 최대 1,600원 절감
2018. 3. 16(금)
은평구를 비롯한 서울 및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던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가 2018년 3월 말부터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김미경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은 민자구간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4km)의 통행료 인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2007년 12월 전구간이 개통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은 재정사업으로 건설된 남부구간과 달리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됨으로써 북부구간의 통행료가 남부구간에 비해 km당 2.6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은평구를 비롯한 노원구, 도봉구 등의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김포시, 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경기지역 주민들은 동일한 노선을 이용함에도 훨씬 비싼 통행료를 내고 있는 사실에 분개하여,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어 왔다.
김미경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서울외곽순환도로 최장거리(일산IC~퇴계원IC) 기준 요금을 도로공사 대비 1.1배 수준으로 인하함에 따라 향후에 민간사업자와의 실시협약 변경 등을 거쳐 오늘 3월 29일(목)부터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의원은 “그동안 은평구, 노원구, 도봉구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은 비싼 통행료를 지불하면서까지 도로이용에 차별을 받아왔는데, 이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3월말 통행료 인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고, “불합리한 차별이 시정되고 각종 제도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이 지역주민 삶 속에 녹아들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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