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18일 청계광장~수표교에서 개막..총 68세트, 400점 작품 4개구간, 4개주제로 전시…57세트, 303점 신규 제작해 첫 선..2일 비보이 공연 등 축하행사
▲2017년도 서울빛초롱축제 모습
‘2018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8)’가 열 번째 11월 2일(금)부터 18일(일)까지 17일 간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로,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km 물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미래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축제로 기획되었다. 또 전체 작품 중 약 82%(세트기준)인 총 57세트, 303점은 이번에 새롭게 제작돼 첫 선을 보인다.
미래와 관련된 구간에선 안내봇, 배달드론, VR체험 등 첨단기술을 등(燈)으로 만날 수 있다. 또 과거 추억이 숨 쉬고 있는 공간에선 종로전차, 추억의 옛날 교복, 7080 청년문화와 같은 등(燈)을 통해 그 시대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서울역’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새로운 꿈의 출발지이자 10주년 축제를 상징하는 등(燈)으로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전통이 살아 있는 부채춤, 저잣거리 장수, 남사당패와 같은 등(燈)도 전시돼 있다.
▲2017년도 서울빛초롱축제 행사장 출입구 모습
‘2018 서울빛초롱축제’ 총 68세트, 400점의 작품은 4개 구간, 4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매일 17시부터 23시까지 점등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가장 혼잡한 시간인 18~20시를 피해 방문하면 좀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축제가 열리는 광교 아래에선 등에 소망을 적어 청계천에 띄우는 빛초롱축제 대표 체험행사 ‘소망등 띄우기’와 직접 등(燈)을 만들어 보는 ‘전통 좌등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 축제 처음으로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풍성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마트폰으로 ‘전기수앱’을 내려 받으면 각 구간별 테마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한국어와 영어로 들을 수 있다. 인근 편의시설과 축제 공지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축제장 최고의 장소를 선정해 사진을 촬영하는 ‘핫스팟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편리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행사장 질서·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주말(금~일요일)동안 축제행사장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청계광장에서 진입하면 수표교방향(중구측)으로, 수표교에서 진입하면 서울청계광장방향(종로구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eoullante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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