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목) 오전,…5급 이상 간부 61명 참석...찾아가는 청렴교육, 부당한 업무지시 알리는 웹툰 제작 등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사진 /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일(목) 오전, 청렴 리더십 확립과 소통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5급 이상 간부 61명을 대상으로 ‘간부 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어울림교육개발원 배정애 원장을 초빙해, △올바른 공직가치 확립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 △각종 부패행위의 시작이 될 수 있는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 모두가 청렴 관련 문구가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부정부패 근절과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칠태 홍보담당관은 “오늘 교육을 통해 평소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직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청렴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지난 3월부터 부패취약 부서를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감사원에서 수년간 교수로 재직했던 최재건 감사담당관이 부서를 직접 방문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을 비롯한 청렴 실천을 위한 행동강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부당한 업무지시 여부가 모호한 사례를 매달 웹툰으로 제작‧공지해 직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들 간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업무 만족도 설문 및 부패행위 신고를 독려하는 ‘청렴해피콜’ △행정착오 및 비리를 사전 예방하는 ‘청백e시스템’ △구민이 직접 신고하는 ‘부조리 신고 핫라인’ △자체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 소식지 발간 등을 통해, 부정부패 없는 동대문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 실천에 솔선수범 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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