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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9.6~8일 발달장애인과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말글 2019. 8. 14. 10:13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9.6~8일 발달장애인과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 96일 오전 10,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10층 강당에서 성인발달장애인 및 가족과 비장애인대학생멘토 등 참석하여 출정식


2019. 8. 14.()

 

구립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정은아 관장)96()~8() 23일간 성인 발달장애인 15명과 또래의 비장애인 15명이 친구가 되어 평화누리길(경기도 김포시 일대) 종주투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주투어는 장애인과 나란히 바꾸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참가자들은 출발 당일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평화누리길 1~3코스를 걸은 후 완주식을 가질 예정으로,

 

우리 사회의 교육, 고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차별해서 대하거나 장애를 고려하여 더 배려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어 23일간의 밀접한 생활을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발달장애인의 지지와 격려를 통해 종주투어를 완주함으로써 성취감을 증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전 직원이 이번 종주투어에 참여해 30명의 조력자로 나설 예정이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참여자 전원 건강검진을 실시했을 뿐 아니라 구급차량과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함께 할 예정으로, 오는 823() 장애인식개선교육과 권익옹호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친밀감 향상을 위한 외부 문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정은아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어가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 서로에게 힘이 됨으로써 돌아올 때는 가까운 친구가 되어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종주투어는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나눔과 꿈사업으로, 사업명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장애인과 나란히 바꾸는 세상이다.

 

한편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출정식은 201996() 10,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10층 강당에서 성인발달장애인 및 가족과 비장애인대학생멘토(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세움’), 복지관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사업경과보고, 개회 및 축사, 참가자 대표선서, 물품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가족평생교육팀 070-4522-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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