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11회 다문화 어울림한마당 큰 성황
동대문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순)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세계문화축제를 표방하는 ‘제11회 다문화어울림한마당’이 9일 오전 11시부터 용두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아자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어말하기대회 수상자 발표 △우리나라 태권도, 베트남 전통춤, 아랍 밸리댄스, 중국 사자춤 및 치파오쇼 등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놀이부스에서는 ▲베트남 전통모자(논라) ▲러시아 마트로시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몽골 샤가이 ▲인도네시아 롬바끌레렝 ▲중국 구연환 등 우리에게는 생소한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와,
음식부스에서는 ▲베트남-반세오, 반미 ▲인도네시아-타후이시(튀긴 두부) ▲중국-홍샤오로우 덮밥 ▲태국-팟타이 ▲우즈베키스탄-샤슬릭 ▲파키스탄-탄두리치킨 등 세계 12개 나라의 대표 음식들도 즐길 수 있었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에 2,600여세대의 다문화가족이 잘 유지되고 있다며, 모국을 떠나 살기 어려운데 우리 동대문구에 잘 적응해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정 붙이고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할 것을 다짐하는 인사를 했다.
민병두 국회의원은 이번 행사로 다문화가족들에게는 큰 도약과 발전이 이루어졌다면서, 참가한 가족도 늘어났고 행사도 다양해졌다면서, 앞으로 다문화 가족이 정체성 살리며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동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영순 센터장은 오늘의 자리는 다문화가족만을 모시는 자리가 아닌 지역의 모든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하는 자리라며, 우리 동대문구 지역에서나마 다문화가족에 대해 편견과 차별의 시선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했다.
공식행사에 이어 행운권추첨 등의 순서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이날 내빈으로는 이영순 센터장과 유덕열 구청장, 민병두 국회의원, 백금산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 오중석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남궁역 신복자 이순영 이영남 임현숙 김정수 이의안 이현주 전범일 민경옥 손세영 손경선 구의원과 지용호 전 정무실장, 최동민 서울시 정무보좌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민경원 관장, 동대문사회복지관 권혁우 관장과 관내 단체 대표들과 어린이들고 부모들이 대거 참가하여 근래 용두공원에서 진행된 행사로 제일 큰 성황을 이룬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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