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학교보건관계자 국내초청 연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이 지원하는 KOICA 민관협력사업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학교보건관계자 8명을 초청, 11. 4.(월) ~ 8.(금)까지 국내연수를 실시했다l고 밝혔다.
연수단은 현지 사업수행기관인 퍼마타하티재단 Marzuki bin Muhammad Abdullah 이사장과 사업대상지역인 반다아체(Banda Aceh) 및 아체베사르(Aceh Besar) 보건·종교국장, 보건소장, 초등학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국내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학교보건환경의 현지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건협은 효과적인 연수를 위하여 인도네시아 현지 학교보건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건강증진 및 학교보건현장 견학, 기초위생시설 견학, 산업시찰, 한국 문화 체험 등 5가지 주제로 서울과 수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단은 건협 기생충박물관과 경기도지부 검진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의 성공적인 기생충 퇴치 역사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선진 의료시설을 참관했으며, 수원 장안구 보건소에서는 기초보건 및 의료정책과 학교보건사업 현황에 대하여 학습했다.
또한 수원 숙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선진화된 학교보건실, 급식시설 등을 견학했으며, 기초위생에 대한 중요성 확인할 수 있는 화장실 박물관인 수원 해우재를 방문했고, 수원 화성 행궁 탐방과 한복체험 등 우리나라 역사 및 문화 경험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11월 7일(목) 연수단은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건협 창립 5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건협 측에 아체州와 반다아체시 아체베사르군 정부에서 준비한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연수를 마친 퍼마타하티재단 Marzuki bin Muhammad Abdullah 이사장(연수단장)은 “인도네시아에 귀국하여 한국에서 학습한 선진화된 학교보건환경과 정책 등을 관련 정부 기관, 학교와 공유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진행되는 본 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국내연수를 통하여 인도네시아 연수단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현지 학교보건정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지원 사업이 양국 사업관계자들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학교보건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와 아체베사르 지역에서 실시된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보건관계자 역량강화교육 및 교재개발, 사업운영위원회 개최 등 현지 학교보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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