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에 촉각교구 총 71점 기증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독서진흥과 학습지원을 목적으로 재능기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총 71점의 점자 촉각교구를 지난 1월31일(금)에 한국학생점자도서관에 기증하였다고 밝혔다.
점자 촉각교구는 다양한 촉감을 가진 재료를 이용해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는 교구로 이번에 기증된 점자 촉각교구는 입체도형 전개도, 평면도형, 인체기관 모형도, 점자판, 시계 등이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지난해 한국학생점자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점자 촉각교구를 한국학생점자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점자 촉각교구에는 지난해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 진행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동참한 중·고·대학생 70여명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기증식에서 한국학생점자도서관 관계자는 “기증된 점자 촉각교구가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자 촉각교구 제작을 위해 애써주신 재능기부자 여러분과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측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에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점자 촉각교구 제작에 참여한 재능기부자들이 점자 촉각교구를 만들며 시각장애를 가진 이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점자 촉각교구가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고 이들이 더욱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하나의 발판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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