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하루짜리 ‘코로나19’ 제293회 임시회 개최
- 3월 4일 11시, 코로나19 대처 상황·대응관련 보고청취 및 격려금 전달식 진행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3월 4일 오전 11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17명의 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3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제293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코로나19 진행상황 및 대응관련 보고청취의 건을 처리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는 집행부 공무원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대문구보건소장은 우리 구 확진자는 1명으로 지난 2.27.(목)에 상계백병원으로 즉각 이송조치하고 ▲가족 자가격리 조치 ▲거주지 및 주변 소독 ▲확진자 발생관련 재난안전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블로그 게제 등을 실시했다. 또한 우리 구를 경유한 타구 확진자 3명의 동선을 파악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는 1:1 모니터링을 통해 자가격리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소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방역인력 총동원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집중소독 ▲코로나19 TF팀 구성 및 24시간 선별진료소 운영 ▲음압텐트 설치·운영 ▲현장 역학조사반 편성·운영 ▲자가격리자 1:1 직원전담풀 구성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 배부 등을 실시하고 ▲안내문자, 대응 매뉴얼·리플릿·포스터 배포, SNS 활용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대책과 관련 공동대응단과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하고 있고 경희대 등 3개 대학에 공무원을 파견하여 업무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내 신천지 관련 신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상담과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신천지예수교회 예배장소에 대한 방역소독 및 시설폐쇄 조치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김창규 동대문구의장은 “신년 벽두부터 신종 전염병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면서 “연일 확진자가 늘어 사회·경제적 불안이 크지만 집행부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우리 의원들도 구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의정활동 및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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