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 식중독, 간 질환자 등 특히 주의
- 건보 동대문지사, 어패류 익혀먹고, 피부상처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주의
2020. 8.14.(금)
방학과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휴양객이 바닷가를 찾고 있는 시절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가 비브리오 식중독이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원인균: Vibrio vulnificus)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게 되면 감염될 수 있다.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주로 하지)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어패류를 구매하여 신속히 냉장보관하고,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그리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브리오패혈증의 경우 기저질환자에게 더욱 위험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생활습관 개선 및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평소 여름철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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