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억5,250만원 확보
-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영휘원·숭인원 중심 야행(夜行), 선농단 사생대회 등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2020. 9. 29.(화)
재단법인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구본호)이 2021년 문화재청의 ‘문화재 야행(夜行)’과 ‘생생문화재’ 2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2억5,2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재 야행’ 사업은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동대문 문화재 야행–월하홍릉’이라는 사업으로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 문화재인 사적 제361호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재를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동대문구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된다.
시범형(마을공동체형) 지역 공동체 사업인 동대문 문화재 야행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야경(夜景)-홍릉 달빛초롱 ▲야로(夜路)-홍릉 달빛산책 ▲야사(夜史)-홍릉 달빛이야기 ▲야화(夜畵)-홍릉 달빛풍경 ▲야설(夜說)-홍릉 달빛체험 ▲야식(夜食)-홍릉 달빛주막 ▲야시(夜市)-홍릉 달빛시장 등 총 7개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될 계획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여 문화콘텐츠로 창조하는 것으로, 문화재 가치 확산 및 지속가능한 문화재 향유권 신장을 목표로 한다.
선농단 생생문화재는 올해 5년 차에 접어드는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2021년에는 5,2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사적 제436호인 ‘서울 선농단’과 천연기념물 제240호인 ‘선농단 향나무’를 대상으로 ▲참여자가 주도적으로 동대문구를 탐험하고 기록하는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 ‘탐험하라! 동쪽의 푸른 용사단’ ▲선농단에서 이뤄지는 도시농업 교육 ‘마을 속 선농단 도시농부학교’ ▲선농단과 동대문구를 주제로 하는 사생대회 ‘선농단에서 풍년을 담다 선농단 사생대회’ 등 3개의 주민 참여형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을 1년여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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