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 어르신 발견 및 보호 위해 관내 6개 택시회사와 업무협약 체결..택시 내부에 QR코드 스티커 비치해 택시 이용자에게도 치매 관련 정보 제공
2021. 11. 11.(목)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0월 6개 택시회사(남경교통, 의성운수, 대덕운수, 대덕교통, 삼원택시, 세원택시)와 ‘치매지킴택시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배회어르신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치매지킴택시는 실종 어르신이 발생하는 즉시 택시기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알림으로써 길을 배회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택시회사에 근무하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치매 어르신에 대한 이해 교육 및 배회어르신 발견 시 대처방법 등의 사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택시 내부에 QR코드가 탑재된 치매지킴택시 스티커를 부착해 택시 이용자에게도 치매환자 지원방법과 치매 예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치매는 더 이상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역공동체 모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치매친화적인 환경 구축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청량리동, 장안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내 160여 개의 기억지킴터, 치매안심주치의 23개소 운영 등 치매 환자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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