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비 중심 제설 작업..인력 대비 6배 효과
- 21/22년 겨울철 제설 대책 선진화된 작업으로 안전 도시 구축..제설 구역 별 CCTV 범주화로 사각지대 관리, 임시전진기지 5개소 운영 초동 대처 능력 향상
2022. 3. 23.(수)
서울 동대문구가 인력 중심 제설작업을 넘어서 장비 중심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시행한 결과, 인력 대비 6배 이상의 제설작업 효과를 달성하며 2021/2022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기습적인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불편 최소화 ▲구민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 유도 ▲선진화된 제설작업으로 낙상사고 없는 안전도시 구축 등을 목표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민간제설용역, 직능단체 등 총 3,719명의 인력과 차량 및 장비 1,876대, 제설제 1,223톤을 투입하며 2021/2022년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했고,
다양한 장비와 민간 용역을 활용하여 제설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우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전체 CCTV를 고갯길, 간선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공원, 이면도로 등과 같은 중점 제설구역별로 범위로 나누어 구축, 제설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제설 작업 시 제설제를 보충하기 위한 비효율적인 제설 차량 이동 동선을 단축시키기 위해 임시전진기지 5개소를 운영한 결과, 제설작업 속도를 과거 대비 2배 이상 높였다. 아울러, 성능이 강화된 개량형 보도 제설기를 도입하여 보도 제설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낙상 사고를 예방했다는 설명.
이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에서 담당하던 뒷골목 이면도로 제설 작업, 이면도로 제설함 설치, 보충작업을 민간 용역으로 시행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한 작업 시행은 물론 동 주민센터 인력난도 해소하며 교통 불편 및 낙상사고 없이 제설대책을 종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설대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고, 전문적인 제설작업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수고해준 관계공무원과 주민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2021년 서울시 제설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한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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