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3년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 927명 모집
- 오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 참가비 1만 원
2023. 1. 19.(목)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구민에게 친환경 농작물 재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2023년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 927명을 모집한다.
2013년도에 문을 연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규모를 점차 확대하며 구민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체험학습장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텃밭 구획수를 27개 확대해 총 927구획(1구획 당 약 4.5㎡)을 구민에게 분양한다.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구분해 모집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일반 460명 ▲60세 이상 412명 ▲장애인 45명 ▲다문화가정 10명으로, 4개 분야에서 총 927명을 모집한다.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1개 분야, 1가구당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동대문구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 구민참여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구 누리집에 게재 및 개별 통보된다.
한편, 구는 참가자들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쌈 채소 모종, 해충 방제, 급수 시설, 거름주기 등을 지원하며,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체험학습장 개장 시 ‘밴드방’을 개설하고, 주민제안 보드판 및 안내판도 설치하는 등 참여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개장을 앞두고 새로운 참여자를 모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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