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역 위원장,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 1월 19일 오전 10시 개최, 남궁역 위원장, “서울 에너지공사 사장으로서의 필요한 능력과 자지을 갖춘 것으로 보아 적격하다고 판단”
2023. 1. 20.(금)
서울시의회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남궁역, 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는 1월 19일(목) 오전 10시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여 오랜 검증 끝에 인사청문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체결한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간 인사청문회 실시협약’ 및 동 협약에 근거한 합의서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장으로부터 1월 11일자로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이승현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요청이 접수되었다.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요청안과 사장 모집 공고 관련 문서 일체와 함께 청문위원들의 자료제출요구에 따라 제출된 자료와 서면질의 및 구두질의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에 기초하여, 1월 19일 사장후보자가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성과 경영능력, 도덕성 및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하였다.
청문위원들은 이승현 후보자가 ▲서울에너지 공사의 핵심미래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진점, ▲30여년 동안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전력운영 및 발전소 건설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에너지와 발전소에 관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점,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지역 주민에게 낮은자세로 설득하려는 의지가 높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서울 에너지공사 사장으로서의 필요한 능력과 자지을 갖춘 것으로 보아 적격하다고 판단하였다.
다만 후보자가 ▲면접심사 평가에서 전문성, 리더십 등 항목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은점 ▲석사 학위를 받은 학교명이 제출한 자료와 다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향후 서울시는 후보자의 사장 임명 전까지 명확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 다수의 청문위원의 의견역시 있었다.
남궁역 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 시민과 밀접한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공사를 이끄는 자리로 그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일부 사항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후보자가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하였고, 향후 서울에너지공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담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 남궁역 의원을 포함하여 총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사청문회는 시장이 요청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차수 변경없이 1일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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