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 동대문구에 부활절 ‘기쁨나눔상자’ 3,317개 기탁
- 4월 11일, 2007년 이후 17년째 부활절 기쁨나눔상자(4만원 상당) 기탁...동주민센터에 2,800상자와 사회복지시설에 517상자 전달
2023. 4. 11.(화)
서울 동대문구가 이문동 소재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가 11일 오후 3시 부활절을 맞아 기쁨나눔상자 3,317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안교회는 2007년 이후 17년째 부활절 기쁨나눔상자를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는 8,000여 명의 성도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지난 한 달여 간 마련한 4만원 상당의 꽃소금, 고추장, 된장, 3분짜장·카레, 자른미역, 햄, 진간장, 커피믹스, 고등어통조림과 교인들이 직접 작성한 기쁨나눔카드까지 10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기쁨나눔상자 3,317개를 기탁했다.
동대문구는 기탁받은 기쁨나눔상자를 14개 동주민센터로 2,800상자, 관내 사회복지시설로 517상자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기쁨나눔상자는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안교회는 부활절 기쁨나눔상자 기탁 외에도 성탄절 기간에 백미를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120명의 대상자에게 성금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김형준 동안교회 목사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동대문구를 9바퀴나 직접 돌아보며 동대문구 곳곳에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셨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동대문구를 위한 많은 노력들이 느껴진다. 깊은 노고에 감사하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안교회 신도들이 직접 적은 손편지에 감동했다. 물질적인 도움에 더해 손편지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전해준 동안교회 김형준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인분들에게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동안교회 교인들께서 준비해주신 기쁨나눔상자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위로와 부활의 소망을 나누고 교인들의 따스함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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