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울약령시 한방거리에서 한방요리경연 펼쳐 독특한 한방 음식으로 오감만족...북한 약선 음식’ 전시, 북한 음식 시식 체험 및 판소리⋅비보잉⋅트롯 공연도
2023. 6. 12.(월)
(사)서울약령시협회(회장 김월진)가 ‘2023 세계한방요리페스타’ 가 10일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한방진흥센터 및 서울약령시 한방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동대문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이날 행사는 ▲세계한방요리경연대회 ▲한방의미(韓方懿味) 『식료찬요』 한방음식 전시⋅체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메인행사인 ‘세계한방요리경연대회’에는 전국 곳곳에서 총 94팀 356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50팀이 서울약령시에서 구입한 한방재료 및 약용가치가 있는 재료를 활용해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다양한(한식, 중식, 일식, 양식 구분 없음) 한방요리를 선보였다.
요리경연대회는 ▲명인약선부 ▲일반부 ▲북한이탈주민부 ▲대학생부 ▲초중고등부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부문별 수상 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통일부장관상 등 상장 및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요리경연대회와 더불어, 이날 서울한방진흥센터 3층에서는 1460년(세조 4년) 편찬된『식료찬요』를 토대로 만든 ‘한방 약선 요리 체험전’이 열렸다. ‘한방의미(韓方懿味)’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전은 조선시대의 한방 약선 요리를 관람하고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조리학과 교수, 요리전문가 명인 10명이 북한의 요리서인『조선북한료리전집』의 음식을『식료찬요』로 재해석한 ‘지역별 북한 약선 요리’를 전시했으며, 아울러 평양냉면, 만두 등 북한이탈주민 단체의 북한음식 전시와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방거리 중앙무대에서는 한방약재의 설명이 담긴 판소리 수궁가 중 ‘약성가’를 광주광역시 판소리 무형문화재 김선이 명창의 목소리로 구현했으며, 이어서 비보잉⋅걸스힙합⋅트롯가수들의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에서 선보인 여러 한방음식들이 한방과 한약재의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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