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민 의원, 구민체육센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관련 5분 자유발언
2023. 6. 22.(목)
서울 동대문구의회 안태민 구의원(국민의힘, 답십리2동, 장안 1,2동)이 21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체육센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태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31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공사의 부실시공에 대해서 지적한 바 있다며, 당초 50억원의 공사비용이 설계변경으로 30억원이 추가되었음에도, 수영장 공조기 문제와 수영장 천정 1미터를 낮춘 부실시공, 급탕시설 용량부족, 헬스장 벽면 누수, 곰팡이로 인한 악취, 심지어 습기와 누수로 인한 화재 문제까지 지적하고 우려한 바 있다면서,
동대문구는 4월 24일경 그동안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본의원의 지적사항에 대해서 사실을 확인하는 보도자료를 냈으나, 향후 20억여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상황임에도, 시설하자에 대한 책임소재 규명과 향후 체육관 휴관 문제로 인한 주민불편 대책 등, 정작 속 시원한 내용은 모두 빠져있는 두루뭉술한 자료로 구렁이가 담 넘어가듯 하는 감사행태를 보였다면서,
아직 당시 관계자들이 현직에 남아 있어 눈치 보기라는 지적도 있다며, 감사란 지난 잘못을 적발하여 시정 조치하고, 상과 벌을 명확히 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는 게 목적이라면서, 추상같은 감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만 같다고 꼬집으며,
이름에 좋은 건 모두 가져다 붙였으나 막상지금 하는 일은 그저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 대해서 조성공사 설계변경 검토보고서를 보면당초 17억 9천여만원에서 5억 5천7백여만원이 추가되어 23억4천8백여만이 투입됐으나 방음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지적되고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구민체육센터나 답십리 영화미디어아트센터 모두 설계변경을 거쳐 금액이 대폭 증가되었음에도주민들의 원성이 가득한 상황으로 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 당시,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의 의견은 일제 배제되었고 당시 주무과장과 윗분의 논의만 있었다는 제보도 있다면서,
이들 2건 모두 수십억의 시민혈세가 투입된 공사였으나 추가 비용이 들어가야 하는 형편으로
리모델링 적정성 등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니, 이번 기회에 ‘독립된 외부기관의 감사’를 통하여 향후 동대문구에선 부실시공과 리모델링의 잘못으로 인한 혈세낭비는 용서되지도, 세월이 흘러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는 선례를 남기는 게 좋다며, 외부기관의 감사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4월 봄꽃축제에 맞춰 조성된 장평교 쪽 산책로는 좁아서 화단을 조성하기에 쉽지 않아 보인다며, 산책로의 펜스와 옹벽에 벽화를 조성할 것을 생각하여 제안했다. (※발언내용/동영상참조/동대문의회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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