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3년도 제2차 추경 141억여원 편성..구의회 추경안 심의중
2023. 9. 18.(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은 2023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40억 9,294만원을 편성하여 동대문구의회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홍연 부구청장이 지난 9월 13일 제안설명을 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제2차 추경으로 2023년도 동대문구 총 예산 규모는 9,754억 1,460만원으로 기정예산 9,752억 9,524만원 보다 1억 1,936만원을 증액 편성된 것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동대문구 조성 명분으로 전통시장 지하매설식 소방함 설치 1억6000만원, 청량리역 고가도록 시설개선 8억 8,500만원, 등 24개 사업에 총 76억 7,6676만원을 편성하였고, ▲구민 편의증진 및 취약계층과의 통행 명분으로 동대문구민회관 철거후 주차장 조성 5억 400만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성 지원 2억 4,849만원 등 17억 6,026만원을, ▲문화체육활동 호라성화 명분으로 구민체육센터 시설개선 17억 3,000만원, 천장산 숲길 목공에 체험장 건립 12억 6,000만원 등 46억 5,600만원 총 140억 9,294만원을 편성(제출)하였다.
이에 대해 박남규 구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323회 1차 본회에서 동대문구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불합리성과 집행부의 일방적인 독주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에 제출된 추경안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70억원은 지난 제321회 정례회 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삭감 또는 축소되었던 19개 사업에 대한 예산으로 지난 6월 임시회 1차 추경안 심의 당시 의결한 사업들을 2차 추경안에 다시 편성하는 행위는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 존중하는 자세가 있어야하다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한 바 있다.
동대문구의회는 9월 18일부터 9월19일까지 총 2일 동안 제2차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심사를 거친 각 안건은 9월 20일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최종 처리 된다.
한편 동대문구청앞에는 18일 19일 모 인사를 주축으로 집회신고를 내고 제2차 추경안 관련 시위가 있을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다.
다른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6월 23일, 다소 이례적으로 구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일반회계 1,256억 원이 6월 15일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21일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133억 원만이 반영됐고 총 123억 원의 사업예산이 삭감됐다며 구의회에 발목잡힌 사업들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바도 있다.
<끝>
'교육☆환경☆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구, 생물테러 발생 대비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 (1) | 2023.09.20 |
---|---|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추석맞이 쌀 10Kg 520포 전달 (0) | 2023.09.19 |
동대문구, 2023년 청년주간행사 ‘동청제’ 성공적 마무리 (0) | 2023.09.18 |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저소득층 위해 ‘해피나눔박스’ 300상자 전달 (0) | 2023.09.16 |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제18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 가져 (0) | 2023.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