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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월릉교~청담동 구간 올 하반기 첫 삽…’29년 완공

말글 2024. 5. 9. 21:05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월릉교~청담동 구간 올 하반기 첫 삽’29년 완공

- 9()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착공위한 실시계획 승인 고시로 사업 본격화...'29년까지 월릉교~청담동(영동대교남단) 10.4왕복 4차로 지하도로(터널) 건설....하루 7만여 대의 교통량 분산, 통행시간 20분 단축 효과동북동남권 균형발전 견인

 

2024. 5. 9.()

 

상습 지정체 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청담동(영동대교남단) 10.4구간에 대한 지하화 사업이 올 하반기 중 첫 삽을 뜨고 2029년 완공계획이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약 20분가량 단축(기존 3010)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59() 승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면서 그간 관계기관 협의, 주민의견 수렴, 내부검토 등을 거쳐 실시계획을 승인하게 되었다.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중랑구 월릉교에서부터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남단) 구간에 왕복 4차로, 연장 10.4의 대심도 지하도로(터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심도 지하도로는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로 건설된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IC)과 군자나들목(IC)을 이용해 진출입하고, 영동대로에 삼성나들목(IC), 도산대로에 청담나들목(IC)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진출입 나들목(IC) 4개소에는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지하도로 설계지침(국토교통부)’,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기준(행정안전부)’ 등 최신의 지침(기준)은 물론 서울시 자체의 강화된 기준을 적용, 성능위주설계 평가 등을 시행해 화재나 풍수해 등의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지하도로로 계획했다.

 

서울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중랑구 묵동(월릉교)에서 강남까지 왕복 4차로로 직접 연결하는 지하도로가 뚫리면서 하루 약 7만 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 도로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간선지하도로 개통 시, 교통량은 최대 43%(155,10087,517, 67,583대 감소하고 장안교~중랑교 구간) 감소하고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도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 재정을 투입하는 영동대로(삼성~대치) 구간 지하도로(2.1)도 하반기 착공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지하도로와 함께 2029년에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비는 9,874억원(민간 6,378억원, 시비 3,496억원)으로 ’24.하반기에 본공사 착공, ’29.하반기에 개통(민자사업 구간과 ’29년 동시 개통)하며, ’29.~’34에 중랑천 구간(1,2,3공구) 공사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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