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부의장선거·상임위원장 선거 등 후반기 원구성’ 언제나 할까?
2024. 7. 16.(화)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제 332회 임시회를 열었으나 정족수 미달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열린 임시회도 지난 331회에서와 같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성해란 구의원과 김세종 구의원으로부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조속한 선출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만 듣고 이태인 의장이 오전 10시 30분경 정회를 선포해했다.
동대문구의회 332회 임시회는 7/16~7/19일까지 열리게 되어 있음에도 19명의 구의원 가운데 민주당 9명, 국민의힘 2명 등 무려 11명이 불참하고, 무소속 이태인 의장과 국민의힘 한지엽 김학두 최영숙 김세종 안태민 이재선 성해란 구의원만 참석했다.
이로써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6월 25일 열린 331회 파행, 7월 1일 열린 331회 파행에 이어 오늘 열린 332회 임시회가 비록 3일간의 일정은 남아 있으나 회의 재개는 여렵다는 관측으로, 오는 9월나 제333회 임시회를 다시 열어 부의장 상임워원장 선출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다른 한편 이날 회의에 불참한 민주당 구의원들 9명은 15일 모여 희의를 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동대문구의회 이외에도 광진구 양천구 관악구 강동구 등 4곳의 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편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임기는 지난 6월말로 임기가 끝났고, 상임워원장은 후반기 원구성이 될 때까지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태인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성원조차 되지 못한 채 후반기 원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의회를 대표하여 구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의회는 구민을 위해 존재하고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가치는 대화와 타협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의원들의 존재 이유와 책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라고 인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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