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하반기 특별인터뷰 [동대문이슈]
- “동대문구의회 살림살이를 맡은 운영위원장으로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과 긴밀히 소통하며 동료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할 것”
2024. 9. 17.(화)
우리 인터넷신문 '동대문 이슈'가 동대문구 출신 시·구의원들의 지난 6월 31일로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 실적과 아쉬운 점,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특별인터뷰를 실시하고 그 인터뷰 내용을 아래와 같이 게시합니다. <편집자 주>
질문 1). 인사말씀(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에 당선소감 등) ?
■ 먼저 저를 믿고 언제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주민 여러분, 그리고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의회 살림살이를 운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과 긴밀히 소통하며 동료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 무엇보다 동대문구의회가 구민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질문 2). 지난 2년의 성과(조례, 5분발언, 구정질문 등 내역_제목 및 날짜 등 포함)는?
■ 그동안 초선의원으로서 저를 믿어주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밀접하게 소통하며 동대문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전반기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11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구민의 삶에 꼭 필요한 조례를 발굴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했다. 대표적인 입법 성과로는, 환경자원센터 주변지역 주민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주변지역 주민 지원 조례」 개정과, 특색 있는 골목상권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구정질문을 통해 용신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청 후문에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공공시설의 휴일 개방을 이끌어내며, 공공체육시설을 주민 누구나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의미 있는 정책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올해 초 GTX-B, C 노선 용두근린공원 환기구 설치 반대 및 위치 변경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적극적인 조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구민의 삶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석구석 발로 뛰며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질문 3). 관할지역 내 예산 확보 내역은?
■ 대표적으로는, 용신동 39번지 일대의 오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청 후문에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을 이끌어내어, 현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4년 본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꼭 필요한 민생 예산들을 지켜냈으며, 성북천 쌈지공원 공중화장실 건설도 현재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지켜내고, 적극적으로 확보해 더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
질문 4). 아쉬운 점(집행부인 서울시 및 동대문구청 포함)은?
■ 용두근린공원 내 환경자원센터 화재, GTX-B,C 노선 환기구 설치 문제 등으로 인해 용신동 주민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환기구 설치 위치가 용두공원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부분은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또한, 환경자원센터 화재 이후의 대응 상황과 안전 관리에 대해서도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집행부가 투명하고 명확하게 주민들과 소통할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
저 역시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지역의 중대 현안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챙겨나갈 것이며,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질문 5). 후반기 2년 중점 추진 계획은?
■ 먼저 운영위원장으로서,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의 관행이나 관습적 업무 처리 방식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동료 의원들이 오직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다양한 주민 요구에 부응하고 의원들이 의정활동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고,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내실화하는 등 전문성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 무엇보다 상호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통하는 의회, 윤리의식을 갖춘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본인은 용신동 지역을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늘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현재 동대문구는 많은 변화속에서 점차 발전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간 불균형에 대한 주민들의 아쉬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문화·여가 인프라 조성, 주거환경 개선 등에 더욱 힘쓰겠다.
정릉천·성북천변 환경 정비와 노후화된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 모두가 찾고 싶은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항상 낮은 자세로 마음을 열고 경청하며, 저를 믿어주시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질문 6). 구민에 당부말씀(포부, 각오, 다짐 등)은?
■ 동대문구는 본인이 나고 자란 소중한 터전이다. 동대문구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동대문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그리고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동료 의원들과 지혜를 모아 주민과 함께하는 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매 순간 느끼고 있다. 낮은 자세로 마음을 열고, 구민 여러분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제9대 후반기 동대문구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동대문구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19명의 의원모두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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