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란 구의원, ‘천장산 숲길 및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요구
- 제335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주민의견 수렴 없는 사업추진 바로 잡아야” 주장
2024. 9. 19.(목)
서울시 동대문구의회 성해란 의원이 제335회 임시회에서 ‘천장산 숲길 및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구정질문을 했다.
이번 구정질문에서 성 의원은 천장산 황톳길을 비롯해 목공예 체험장 등 구정 사업 전반에 걸쳐 이필형 구청장을 상대로 질문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성 의원은 “집행부의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충분한 주민의견수렴이 이뤄지지 않고 반영 또한 제대로 되지 않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천장산 황톳길은 현재 건식으로 주민 요구사항이었던 습식과는 다르다”며 또한, “주민 숙원사업인 천장산 목공예 체험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고작 20명 남짓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달 31일 청량리동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숙원사업인 목공예 체험장 건립을 축하하기 위해 자발적인 주민 행사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관할 행정기관의 외면으로 무산됐다”며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사업을 알리고 오히려 참여를 유도해야 할 행정기관이 이를 외면했다”며 사업 전반 걸친 집행부의 업무추진 방식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성 의원은 “충분한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현재 천장산 건식 황톳길을 주민 요구대로 습식 황톳길로 조성해줄 것과 세척시설 마련”을 주문했다.
환경정책에 대해서도 성 의원은“탄소중립을 표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도 관내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한다”며 “배봉산, 중랑천을 일대에 약 6,300개의 페트병을 비치한 것”을 두고 이것이 정책 취지에 부합한 것인지 반문하기도 했다.
현재 동대문구는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천장산 둘레길을 비롯한 7개 장소에 생수를 비치해 놓는 힐링냉장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성 의원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어린이 놀이시설의 디자인 개선 ▲주민감사장 선정기준 완화 등 구정 사업 전반에 걸쳐 질문했으며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업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줄 것”과 “집행부가 사업 추진에 있어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성 의원은 인터뷰에서 “주민에게 수렴한 의견을 구정질문을 통해 대변했을 뿐이다”며 “집행부가 잘한 것은 칭찬하고, 못한 것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려 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동대문구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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