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사회

윤영희 시의원,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강남 14%↑, 강북 10%↓...자치구별 격차 여전

말글 2025. 2. 3. 21:32

윤영희 시의원,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강남 14%, 강북 10%...자치구별 격차 여전

- 강남·중구·성동 두 자릿수 증가서울시 저출산 대응 정책 효과 가시화-서울시 저출산 대응 예산 18,000억 원, 3년간 28% 확대

 

2025. 2. 3.()

 

 

서울시의회 윤영희 시의원(교통위원회, 국민의힘 비례대표)2024년 서울시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934(4.8%) 증가한 42,588명으로 집계되며 8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14.4%), 중구(11.3%), 성동구(11.2%)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종로구(9.8%) 마포구(9.2%) 서대문구(8.3%) 강동구(8.2%) 등 다수의 자치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구(-10%), 금천구(-9.2%), 중랑구(-2.0%), 노원구(-1.3%), 성북구(-0.8%) 5개 구는 출생아 수가 감소해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418,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15,600억 원) 대비 약 15.4%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약 28.6%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예산은 출산 지원금 확대 보육 시설 확충 및 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양육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이번 통계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다만 자치구별 출생아 수 증가 폭의 격차가 큰 만큼, 양육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