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봉제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 업체당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
2025. 2. 6.(목)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봉제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봉제업체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구는 2024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신규 봉제인력을 양성하는 ‘봉제인턴십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사업대상은 동대문구 내 봉제업체 12개소와 봉제업 구직자 12명으로 동대문구가 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면, 업체는 해당 인력에 대해 6주 동안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집중 교육한 뒤 ‘인턴 근로계약’을 체결, 3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동대문구는 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인턴십 기간 동안 1개 업체 당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별 참여자격은 ‘업체’의 경우 동대문구에 사업자 등록 된 봉제업체 중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고, 인턴 근무자에게 최저임금 지급 및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해야 한다.
‘구직자’의 경우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하 봉제업 근로 희망자 중 동대문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봉제관련 학위 또는 자격증 소지자 ▲경력단절자 ▲39세 이하 청년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봉제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및 구직자는 2월 10일까지 동대문구 패션봉제지원센터(답십리로48길 19) A동 사무실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 등 ‘봉제인턴십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봉제업체의 인력난을 덜어주는 동시에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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