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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 외래어 명칭 중단 촉구(YTN)

말글 2007. 10. 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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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는 오백 예순 한 번 째 한글날을 맞아 동사무소 명칭에 외래어 사용을
중단하라고 행정자치부에 촉구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동사무소 명칭 변경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글문화연대는
행자부가 동사무소의 명칭을 '동주민센터'로 바꾸기 위해 현판 교체에만 30억 원의
정부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행자부 주민서비스혁신추진단은 복지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동사무소를
개편하면서 새로운 체제에 어울리는 이름이 필요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에는 경찰 조직 개편 과정에서 경찰 파출소가 '치안센터'로
바뀌었고, 119 소방 파출소가 '119 안전센터'로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