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선행자 줄 따라 걸어 최고봉 천왕봉 올랐다 2024. 6. 12.(수)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5명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 등반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이번 등반은 지난 5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고, 시각장애인 5명과 자원봉사자 등 총 14명이 함께했다. 시각장애인의 등산은 위험요소가 많아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1:1로 짝지어 지원토록 했다. 자원봉사자가 앞장서고 시각장애인은 선행자와 연결된 줄을 잡고 뒤따랐다. 지리산의 천왕봉을 비롯해 칼바위, 유암폭포 등을 탐방했다. 시각장애인 김석현(가명)씨는 “천왕봉에 도착하자 눈물이 핑 돌았다”고 밝힌 뒤 “말로 표현 못할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참여자 박진구(가명)씨는 “비장애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