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찾모,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32주기 추모제 2023. 4. 2.(일) 개구리 소년 유족과 전국 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이하 전미찾모) 등은 3월 27일 오후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에서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32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정부와 국회에 추모관 건립 등을 촉구했다. 나주봉 전미찾모 회장은 성명서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숯 검댕이 된 가슴을 쥐어뜯으며 32년간 술과 한숨으로 지내다 보니, 사망 또는 치매·뇌경색·퇴행성관절염 등 병들어 자식들 혼이 담긴 이 추모비가 있는 자리도 못 올라오는 비통한 현실이 됐다”며 “추모관 건립, 개구리소년 유족 심리치료와 생계지원, 개구리소년 사건 등 살인죄 진정소급입법 제정, 사건 진상규명 위원회 설치 등을 촉구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