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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이란...

말글 2008. 5. 6. 20:52

조류 독감…..증상으로 간단히 구별

  

조류 독감은 코 감기나 목 감기 증상이 없다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막히지 않는다

재채기도 하지 않는다

목이 아프거나 목에서 나오는 기침도 없다


 

 

[그림] 독감 바이러스는 동물이나 인간의 세포막에 있는 단백질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만 증식하게 된다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단백질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다

           또한 이 단백질 수용체는 코나 목이나 폐 등 조직 위치에 따라 존재하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다. 

 

 

보통 독감 바이러스는 코나 목에서 증식하면서 독감을 일으킨다

그러나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나 목에서는 병을 일으키지 못 한다는 사실이

첨단 과학지 Nature (323) 와 Science 지 (3월24)을 통해

각기 다른 두 연구 팀들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림] 사람간에 유래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사람의 코나 목이나 폐의

          세포막에 있는 단백질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증식하게 된다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사람의 코나 목에서는 결합할 수 없고

          폐포에 들어 와서야 비로서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 수용체를 발견할 수 있다

          폐포 속에서만 증식하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좀처럼 사람 간에 전파하기가

          어렵다

 

 

[그림] 

사람의 코나 목에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 (H5N1)가 결합할수 있는 단백질 수용체가 없다

따라서 조류 독감에 걸린다면 콧물 코막힘 목감기 증상은 없다

인간 간에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코나 목이나 폐에 결합할 수가 있다

따라서 콧물만 흘려도 바이러스가 사방으로 비산 확산 될 수가 있다

 

  

코가 아니고  깊숙한 페포

 

독감에 걸린 조류로부터 독감에 걸린 사람들은

 코가 아니고 깊숙한 폐포에서 바이러스가 병을 일으킨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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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조류 독감 바이러스 (H5N1)는 사람에게서는 페포에서만 결합할 수 있어

호흡곤란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코나 목에서는 증식 못하므로

사람간에 밀집한 곳에서도 서로간에 바이러스가 옮겨가기 힘들다

 

 

따라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기 힘 들다.

이들이 조류로부터 바이러스를 옮겨 받게 된 것은 독감 조류가 내뱉는 바이러스를 깊이

흡입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기 때문이다

 

 

[그림]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조류 독감에 걸린 사람은 103명이다 이들은 모두

조류로부터 직접 옮겨 받은 경우다 조류와 접촉하여 조류의 바이러스가 사람의

폐포까지 들어가서 증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인간끼리의 밀집 지역에서도 다른 사란에게는 바이러스를 전염시키지

못했다. 이들의 코나 목에서는 바이러스가 없으므로 전염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림]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동물끼리 여러 세대 옮기면서 여러 가지로

변종이 되는 과정에서 사람의 코나 목에 증식할 수 있는 성질을 갖게 되어야 비로서

사람간에 유행하는 독감바이러스의 성질을 띄게 된다 이 때가 언제일지는

아무도 예칙하기 어렵다

 

  조류는 코나 목에도 병을 일으킨다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조류의 코나 목이나 폐포에서 병을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조류끼리는 곧장 전염된다

인간 사회에서는 조류 독감은 유행 못 한다

현재의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사람의 코나 목등 상기도에 부착하지 못하므로 

보통 독감처럼 인간 사회에서 독감 유행 문제를 일으킬 수가 없다

 

 

  

 

 [그림]

바이러스 막에 있는 HA 와 NA 의 단백질 구조 차이에 따라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진다 

HA 단백질은 사람의 코나 목이나 폐에서 부착할 때 사용되는 열쇄와 같은 단백질이다

이 열쇄 단백질에 맞는 단백질 수용체가 사람의 몸에 있는냐에 따라 전염 가능성이

결정된다. 또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코감기냐 목감기냐 폐감기냐가 결정된다

  

 

[그림]

바이러스가 일단 세포 속에 들어오면 사람의 핵을 이용하여 증식한 후 세포 밖으로 나가서

다른 세포를 침투해 간다

  

사람에게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코나 목이나 폐에 있는 세포 표면에 부착하여 증식한다

 

[그림]

바이러스가 부착하는 단백질 수용체는 Galactose 에 Siliac acid가 연결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두개의 Siliac acid 가 2-위치 3-위치에 결합된 수용체에는

조루 독감 바이러스가 결합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코나 목에는 이러한 구조의 수용체는 없고 다만

2-위치와 6-위치에 Siliac acid 가 연결된 단백질 수용체만 존재한다

이러한 수용체에는 지금까지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만이 결합한다

 

  

세포의 표면에 있는 SA2, 6Gal (Sialic acid 2-6-Galactose) 라는

단백질에 결합해서 세포 속으로 침투해 들어가 증식할 수 있다.

해서 콧물이나 재채기나 기침할 때마다  

다량의 바이러스가 튀어나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킨다

그러나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이 같은 단백질에는 결합하지 못 한다

 

 

[그림]

종래의 Influenza A형 B형 C형이 인간의 호흡기 세포막에 있는 단백질 수용체에

결합하는 모습. 결합 분자 모양이 각각 상이한 구조를 이용하고 있다

 

 

 

[그림]

조류 독감  바이러스는  2-,3-형 단백질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다  사람의 상기도 점막에는

2-,3-형 단백질 수용체는 없고  2-, 6-형 단백질 수용체만 존재한다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결합하는 단백질 수용체는

페포 표면에만 있는 SA2,3Gal (Sialic acid 2-3-Galactose) 라는 단백질 수용체임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이 단백질은 사람의 코나 목등 상기도에는 없고  

조류의 코나 목등 상기도에 있는 단백질로 된 바이러스 수용체이다

 

 

[그림]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사람간에 전염되는 독감을 일으키려면

 2-,3-형 단백질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는 성격이

사람의 상기도 점막에 있는  2-, 6-형 단백질 수용체 결합할 수 있는 성질로 변해야 한다

 

 

 

[그림] 독감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간에 옮겨 다니면서 변종한다

 

 

[그림]

모든 독감  바이러스는  한 가을 유행한 후 6- 12개월 지나는 동안에

약간의 변이를 일으킨다. 따라서 우리가 맞는 독감 에방 주사는

그 효력이 6 개월 정도이며 매번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아야만 효과가 있다

 

 

[그림]

독감  바이러스는  10년 정도 지나는 동안 여러 동물을 거치면서 매우 다른 종류의 성질을

갖고 나타난다 이러한 변종에 대해 인간은 전혀 경험이 없고 자체 방어력도 전혀 형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전세적으로 유행하는 독감이 된다

 

 

  

조류 독감이 유행하려면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오랜 세월을  통해 자신의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키면 가능하다

 그러나 그 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당국은 독감이 유행할 때마다  바이러스를 조사하여  

유전자 변이 상태를 관찰하고 있어야 한다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

 

 지금까지 알려진 독감 바이러스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사람간에 전파력을 지닌 바이러스---- H1N1,  H3N2

조류간에 전파력을 지닌 바이러스----H5N1(홍콩 형, 베트남 형)

 

 

 

[근거]

Nature  2006 Mar 23 : 440, 435-436; doi:10.1038/440435a;

Avian flu: Influenza virus receptors in the human airway

Yoshihiro Kawaoka et al;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Kuiken et al:  Erasmus University in Rotterdam, the Netherlands,

the journal Science Mar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