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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당신이었습니다!

말글 2008. 5. 8. 20:49
어머니, 당신이었습니다 
 
그리 힘들고 답답해하며 
가슴을 치며 통곡할 때
아무도 날 찾는 이 없어
외로움에 몸서리칠 때 

비에 젖은 나팔꽃마저 나를 비웃고 
논두렁에 이름 모를 들꽃조차 고개를 돌릴 때 
나는 참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참 이상합니다 

이렇게 혼자 있는데도 혼자 같지 않고 
버거운 사람과 대화를 해도 왜 이리 늠름하기만 한지요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 소리없이 나의 등 위에서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어쩜 그리 말없이 나에게 
용기가 되어 주시는지요  
어느 날 나는 너무 기쁨에 겨워
집 앞에 느티나무를 마구 두들겨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을 때도 
내가 모든 일을 하는 줄 착각하고 있을 때도 
당신이 나에게 소리 없이 힘이 되어 
내 곁에서 
나의 힘이 되신 걸 이렇게 늦게서야 알다니요

나... 이제 외로움이 끝났습니다 
슬픔이 도망치듯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나의 큰 힘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 옮 긴 글 -

  
▲ 사진은 청량리 롯데앞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적십자봉사단 동대문구지회 분들의 정성담은 모습과
동대문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2008 카네이션 축제"의 '어버이날 기념식' 모습과
신서울라이온스클럽(회장 남후식) 주최 '경로위안잔치 및 창립29주년 행사'모습으로
사진 촬영에 협조하여 주신 동대문구청, 동대문 구립어린이집 연합회, 
동대문노인복지관, 신서울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냅니다.
 - 이  도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