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시의회 최다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내주 초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귀환 의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시의회 한나라당 대표인 박병구 의원은 8일 "월요일(11일) 정도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 김 의장의 거취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김 의장과 금품을 받은 시의원들의 거취 문제 등을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꾸려졌으며, 7명의 시의원이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경찰에 구속된 이후인 지난달 말 한나라당에서 자진 탈당했지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공상훈)는 이날 의장선거를 앞두고 동료 시의원 30명에게 금품을 건넨 김 의장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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