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오는 12월 17일 치러지는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가 4명으로 늘었다.
18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신호 현 교육감이 이날 오전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쳐 현재까지 등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예비후보 등록자는 김 교육감을 비롯,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 김명세 전 만년고 교장, 오원균 전 우송고 교장 등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후보 등록 뒤 서구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직 교육감으로서 그동안 수립하고 추진했던 교육계획들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다시 나서게 됐다"며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으뜸교육,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미래교육, 시민 참여교육, 행복교육, 자율과 창의를 추구하는 선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선관위는 이날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연 `대전교육감 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에서 선거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절차, 후보자 등록서류 작성, 선거운동 방법 및 선거비용 등을 안내하고, 선거법 준수도 당부했다.
이번 선거의 예비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 이며 정식 후보 등록 신청은 선거 15일 전인 12월 2일부터 이틀간 받게 된다.
당선자는 12월 11∼12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17일 지역 유권자들의 첫 직접투표와 개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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