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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내년 의정비 6천100만원..올해比 10.3%↓(연합뉴스)

말글 2008. 11. 28. 08:25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서울시의회 의원의 내년도 의정비가 6천100만원으로 결정됐다.

   서울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7일 내년도 시의원의 의정비를 올해보다 10.3% 적은 6천1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행안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기준액)과 다른 시.도 의원들이 받는 의정비 등을 고려해 서울시 의원들의 내년 의정비가 6천100만원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의정비(6천804만원)에 비해 10.3%(704만원) 감소했지만 행안부가 내놓은 기준액을 웃도는 것이다.

   행안부는 내년도 서울시의원의 의정비 기준액으로 5천475만원을 제시하고 의정비심의위가 기준액의 ±2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심의위가 이날 결정한 서울시의원의 의정비는 시장과 시의회에 통보되고 나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다.

   심의위 관계자는 "시의회는 의정비심의위가 정한 범위에서 의정비 조례를 개정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내년도 의정비는 사실상 6천1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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