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재보궐-지방선거 본격 '감시' 나선다 | ||||||
서울시선관위, '2009 주요업무계획 시달회의' 개최, 선거 관리대책 등 논의 | ||||||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영철)는 1월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종로구 인의동 소재) 5층 대강당에서 시위원회 및 서울시 관내 25개 구위원회 사무국장 및 지도담당관 등 간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주요업무세부시행계획’ 시달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서울시선관위 정병운 상임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 치러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그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흠 없는 선거로 관리하여 우리의 선거문화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선거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이를 위한 직원의 인화단결을 강조하였다.
또 향후 각종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운동관계자 등이 대보름을 전후하여 선거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어서 한일남 서울시선관위 사무국장은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진 선거 정착하며, 건전한 정당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여 정치참여를 확대하는 등 2009년 주요업무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 상반기 재보궐선거(4월 29일)와 내년에 8개선거로 치러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한 사전 준비체제 구축 ▲준법선거 실현을 위한 예방활동 및 감시.단속활동 강화 ▲‘돈 선거 근절’ 등 공명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시홍보활동 등 금년도 주요업무세부시행계획을 시달하고 이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4월 9일 재 보궐선거가 확정된 국회의원선거만 해도 경북의 경주시, 전북에 덕진구, 완산구갑 2곳, 인천광역시의 부평을 지역의 재 보궐 선거가 확정되었으며, 재판에 계류중으로 1심 이상에서 당선무효형에 가까운 형을 받은 곳이 5~6곳이나 된다. 게다가 김귀환 전 서울시의장이 사퇴한 서울(광진2)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시의원 지역 4곳을 포함해 전국 여러곳의 기초단체 시 구(군)의원의 재보궐 선거가 있을 예정이며, 경상북도에는 교육감 보궐선거도 잡혀있는 실정이다. 하여간 나라와 백성의 살림살이도 어려운 판에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온나라가 한바탕 선거광풍에 휩싸일 전망이다. | ||||||
2009/01/30 [00:45]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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