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글

"입양도 문화가 됩니다!"

말글 2009. 5. 11. 17:31

"입양도 문화가 됩니다!"
- 5월 13일 동대문구문화회관에서 전문가 토론과 축하공연

 

2009. 5. 11(월)

 

5월 11일은 입양의 날이다.

 

‘한 가정에 한 명씩 입양하자’는 취지로 2005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하지만 입양의 날 제정 취지가 무색하게 입양 건수는 계속 줄어들고 장애아 입양 기피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문화원(원장 김영섭)과 동대문구청은 오는 5월 13일 오후 3시 부터 관내 동대문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국내 입양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고 입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착시키며 나아가 이를 문화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하여 입양의 날 기념행사 『입양도 문화가 됩니다』라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 동대문문화원 김영섭 원장

우리의 전통인 '혈연 우선'이라는 전통적 유교문화에서 벗어나 입양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을 바로 잡고 '낳은 정' 못지않은 '기른 정'의 위대함을 보여줄 행사로 우리 입양문화를 다시 생각해보고 바로잡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함께 개회식, 그리고 전문가의 초청강의 토론 등으로 진행되며 이 행사는 한국 홀트 아동복지회가 후원으로 진행된다.  동대문문화원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함으로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동대문문화원 김영섭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를 졸업하여 한의사로 활동중이며, 동대문구의회 의원을 역임하였고, 국민훈장 모란장과 화관 문화훈장을 서훈받았고, 현재 청룡문화제 보존위원장과 전국문화원협회 서울시 회장직을 맡아 활발하게 봉사하는 중이다.

 

점차 다문화 가정이 보편화되고 있는 시점에 동대문문화원의 앞서가는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문의 동대문문화원 2241-9300. fax: 2241-9301)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