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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전문취급 음식점 대상, 한우 진위 점검

말글 2009. 7. 9. 16:30

한우 전문취급 음식점 대상, 한우 진위 점검

- 서울시내 유명 한우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


2009. 7.9(목)


서울시는 국내산 한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서울시내 유명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쇠고기가 진짜 한우인지 검증하는 기획점검을 시민 명예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7월중에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일부 음식점에서 수입육 또는 국내산 육우를 국내산 ‘한우’로 허위표시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진위여부 점검을 통해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는 한편, 업주들에게는 정확한 원산지표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 등 연인원 84명이 투입되어 7.13(월)부터 7.21(화)까지 표본추출한 10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거래명세서 ․ 도축검사증명서 ․ 축산물 등급판정서 등 관련서류 대조 및 시료 수거검사를 통해 허위표시 여부를 가려내게 된다.

 

특히, 최근에 쇠고기 원산지표시 단속에 성과가 있는 Mystery Shopping 방법을 활용하여 시민명예감시원을 일반소비자로 가장하여 쇠고기를 구매한 후 이를 검사함으로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는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고, 미표시한 업소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허위표시한 업소의 명단을 공개함으로써 시민고객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업주들의 경각심을 환기하여 법령준수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씃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