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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2010년도 의정비 동결'

말글 2009. 8. 24. 17:14

동대문구의회, '2010년도 의정비 동결'
- 신재학 의장, "서민고통 분담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것"


2009. 8. 24(월)

 

 

동대문구의회(의장 신재학)는 8월19일 임시 의원회의를 열어 2010년도 의정비를 금년수준과 같이 3,846만원으로 동결키로 18명 전원의 동의로 결의했다.

 

내년 의정비 동결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업예산을 늘려 지역경제 살리기에 우리 구의회가 앞장서 동참하자는데 전의원들이 합의하에 도출됐다.

 

신재학 의장은 “지금은 동대문구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우선 생각할 때이며,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구의회가 더욱 더 심기일전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동결안 결의는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한 2010년도 지방의회 의정비 결정절차 등에 따른 구의회에 의견요청이 있어 이뤄졌다.


앞으로 의정비 동결이 결정됨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공청회 등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 결정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회 일각에서는 2006년부터 시행된 지방의원 의정비유급제 실시로 지역현안 등 각종 요구사항이 날로 전문화되고 증가하는 가운데 그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에 부합되는 의정비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