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인문학․기초과학 인재 양성 매우 중요”

오세훈 시장, “인문학․기초과학 인재 양성 매우 중요”
- 25일(화) 「2009 하반기 서울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2009. 8. 25(화)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장학재단이 25일(화) 1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하는 「2009 하반기 서울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발된 학생들을 격려한다. 이날 행사엔 이 밖에도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금을 받는 각 대학의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사말을 통해 오세훈 시장은 "21세기는 인재전쟁의 시대이고, 서울의 미래를 구상하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어떻게 하면 서울을 미래 인재들이 많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드는가 라고 밝히고 지식기반 사회인 21세기를 주도해 가기 위해서는 순수 인문학 및 기초과학․기초분야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장학재단 창립 첫해로서 올해 상반기 301명에 이어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서울장학생은 서울소재 대학에서 인문학, 기초 과학 전일제 박사과정 학생 중 연구실적ㆍ계획이 우수한 인문학장학생 150명, 과학 장학생 150명, 특별(과학)장학생 3명 등 총 303명이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2,571명의 서울장학생을 선발하는 장학사업을 계속해 왔으며, 지난해엔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도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만큼은 중단 없이 이어가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담아 서울장학재단(이사장 황영기)을 설립했다.

 

이들은 매학기 각각 250만원(인문학)에서 300만원(과학)의 서울장학금을 최대 4학기동안 받게 된다. 이중엔 미국, 캐나다, 인도, 일본,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세계 각 대륙에서 온 외국인 15명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세계적인 과학지 「네이처(nature)」지 등에 논문을 실어 세계도시 서울을 표방하는 서울시와 서울장학재단을 세계에 알린 김갑진(서울대학교 대학원 물리학) 등 3명은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돼 300~5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한편 서울장학생 선발지원 사업은 서울시가 기초과학 및 인문학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서울시 소재 대학원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인재육성 장학사업의 하나로서 올해 상반기까지 2,469명을 선발, 168억 9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09년도 하반기 서울장학생 선발현황>

구 분		선발 장학생 수				비고
		계	과 학	인문학	특 별
계		303(15)	150(8)	150(7)	3
1	가톨릭대학교	1	1	0
2	건국대학교	12(3)	7(2)	5(1)
3	경희대학교	4(1)	2(1)	2
4	고려대학교	36(1)	15	21(1)
5	광운대학교	3	3	0
6	국민대학교	2	1	1
7	덕성여자대학교	1	0	1
8	동국대학교	10	1	9
9	동덕여자대학교	1	0	1
10	동방대학원대학교	2	0	2
11	명지대학교	1	0	1
12	상명대학교	2	1	1
13	서강대학교	5(2)	4(2)	1
14	서울대학교	64(5)	47(2)	15(3)	2
15	서울시립대학교	5	4	1
16	서울여자대학교	4	1	3
17	성균관대학교	25	10	15
18	성신여자대학교	2	1	1
19	세종대학교	1	1	0
20	숙명여자대학교	4	3	1
21	숭실대학교	2	1	1
22	연세대학교	34(1)	19	14(1)	1
23	이화여자대학교	34(1)	8(1)	26
24	중앙대학교	10	4	6
25	한국외국어대학교	17	3	14
26	한국체육대학교	1	0	1
27	한성대학교	1	0	1
28	한양대학교	18(1)	13	5(1)
29	홍익대학교	1	0	1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