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종, '장병 위문열차' 성황리 마쳐
- 지난 27일, 71사단 찾아 장병 위문 행사 가져
2009. 9. 1(수)
지난 27일 봉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사랑의 종(대표 박길성)’이 ‘아이 넷 티비’와 함께 “사랑의 종 장병 위문열차”를 갖고 2천여 71사단 장병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우지마라)’, ‘한서경(소양강 처녀)’, ‘이진관(인생은 미완성)’, ‘러브리(안간힘)’, ‘보라(니가 뭔데)’, ‘서지오(하니 하니) 등의 초대가수의 열창과 71사단 장병 8팀이 참가하여 그간 틈틈이 갈고닦은 재주를 뽐내는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불암산 자락을 뜨겁게 달군 장병들의 장기자랑은 초대가수들이 깜짝 놀랄 수준으로 이들에게는 휴가증과 ‘사랑의 종’에서 준비한 상품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의 이채로웠던 부분은 일체의 내빈 축사나 군더더기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이는 사랑의 종 박길성 대표와 회원들이 봉사에 대한 의미를 얼마나 잘 가슴에 새기고 있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였다.
한편 71사단은 1990년 에 창설된 부대로 애칭은 ‘선승부대’로 ‘이겨놓고 싸운다’는 의미로서 강한 전사, 강한 군대를 육성하기 위해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하는 부대로 공연에 참가하는 이들 모두에게 ‘신종 플루’ 감염을 우려해 체온검사를 한 후 통과시켰다.
또 ‘신종 풀루’를 대비해 “가급적 외출 외박 등을 자제시키고 휴가를 다녀온 장병들에게는 따로 격리해 일주일 정도 체온과 이상징후를 관찰하여 이상 없음이 확인된 후 부대와 합류하게 하니 부모님들은 걱정 마시라”고 군관계자는 귀뜸했다.
요즘 연예인들의 몸값이 올라 전부터 국가나 국방부에서 전부터 해오던 장병 위문공연은 대부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는데, 유독 ‘사랑의 종’ 회원들은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갹출해 벌써 여러 차례 국군장병 위문공연을 해오고 있으니 손뼉을 쳐 이들을 격려함이 마땅한 일일 것이다.
한편 이날 71사단 정 아무개 사단장은 ‘사랑의 종’ 박길성 대표와 ‘(주)동화건축 박정철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랑의 종(대표 박길성 02-2212-0833)은 10월쯤 동대문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 공연을 또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 동영상를 클릭하시면 장병들의 장기자랑 중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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