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볼거리·할거리

'동대문 구민의 날', 중랑천변에서 성황리 열려

말글 2009. 9. 28. 09:11

동대문 구민의 날, 중랑천변에서 성황리 열려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주민 약 3,000여명 참석해 주민화합 이뤄

 

2009. 9. 28(월)

 

 

27일 동대문 구민의 날 행사가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주민 약 3,000여명(경찰추산)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구민한마음 민속경기로 제기차기, 추억의 모래주머니 던지기, 단체 줄넘기, 투호놀이 등이 진행되고, 오후 1시부터는 경기민요 공연,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오후 2시부터는 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려 구민상이 수여됐으며, 오후 3시부터는 구민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이 있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건전한 생활 기풍 조성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해 온 주민 가운데 '자랑스러운 구민상'에는 전명규(대상 청량리동) 전세용(금상 전농2동)을, '장한 어머니상'에는  김영자(대상 제기동) 조현숙(금상 청량리동), '효행상 부문'에는 최형종(대상 회기동) 안동원(금상 전농2동)을, '봉사상'에는 회기동자율방범대(대상) 동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금상), '모범 청소년상'에는 강민정(대상 경희여자고등학교 2학년) 강경민(금상 원묵중학교 2학년)이 받았다.

 

당초 구청 강당에서 치룰 예정이었으나 좀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넓은 장소에서 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의 지적에 따라 행사장소를 야외인 중랑천변 제1체육공원으로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일부에서는 신종플루와 접근로 등을 이유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신종플루 예방으로 손씻기와 철저한 소독 등을 시행하여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 행사로 자리잡을 것 같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4개의 동네별 천막을 설치하였으며, 이와는 별도로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을 이룬 별도의 어울림 마당도 마련되어 주민의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이 "중랑천 르네상스에 걸맞는 서울에서 가장 멋진 공연장소를 구민회관에 건설하겠다"는 다짐과 홍준표 국회의원이 "중랑천 르네상스를 정책적 측면에서 기획하여 서울시에 제공한 당사자로서 주민에게 멋진 편안한 정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다짐 인사와 신재학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나서 "이 정책이 시행되는데 18명의 구의원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 주민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내빈으로는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 민병두 전 국회의원, 박주웅 김충선 최병조 고정균 시의원, 이순삼 홍준표 의원 부인, 이강선 박창복 이기익 김용국 강태희전철수 정성영 이병윤 백금산 임광규 정종설 남궁역 김태용 이명재 심정현 구의원, 유덕열 전 구청장, 박정철 전 시의원, 이중구 동대문경찰서장, 신복자 아파트 연합회장 등과 새마을 부녀회 등이 참여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