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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한국선거'

말글 2009. 10. 31. 10:34

'다문화'와 '한국선거'

-28일 '바른선거시민모임 서울시연합회' 주최 토론회 열어

 

2009. 10. 31(토)

 

 

 

우리나라 2009년 9월 기준 외국인 주민수는 1,106,884명으로 혼인귀화자 수는 41,417명으로 서울이 9,256명이고 경기도가 12,316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2%예 달한다.

 

 

지난 28일 (사)바른선거시민모임 서울시연합회(회장 김명룡)은 종로구 중앙선관위 강당에서 ‘다문화와 한국선거’라는 제목으로 30여 다문화가족과 시민단체 200여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명룡 회장은 “우리도 이제 본격적인 다문화 국가시대에 접어들었다. 이 토론회가 본격적인 다문화 국가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고, 다문화가정과 지역 유권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 서울시선관위 한일남 사무국장은 “이번 토론회로 우리사회가 다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우리 선거행태가 한 층 더 성숙해지고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어 장정애(선거연수원 교수)의 사회로 ‘빠뚜 바디방가’(다문화 시민교육 연구소) 소장이 나서 ‘다문화와 한국선거, 그 시민적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 외국인 자녀 현황을 보면, 10만7689명의 외국인 자녀가 있는데 이 가운데 6세 이하가 59%로 국적별로는 중국이 56.6%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출신이 21.2%, 미국 5.4% 남부아시아 3.9%, 일본 2.4%로 한국이 이제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고 말하며,

 

“10년 후 한국내 외국인 수는 인구 천 명당 36명 정도로 외국인이 한국인과의 결혼으로 이루어진 다문화가정까지 합친다면 1000명당 약 100명이 다문화 인구로 될 것”이라 지적했다.

 

 

 

 

또 ‘다르지만 함께’라는 정신을 정착시켜 “한국사회 공동체가 한국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나리 한국의 영토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을 한국인으로 일체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다문화 공동체가 한국사회에 기여하여 한국이 다문화 선진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정곤 ‘구로구선관위’ 사무국장과 김해성 ‘한국외국인근로자 지원센타’ 대표와 또마욘비 ‘난민 인권센타’ 연구원, 진 오 ‘다문화지원센타’ 대표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별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