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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 주변 아침대용식 대부분 안전성보장 못해

말글 2009. 12. 6. 13:20

지하철 역사 주변 아침대용식 대부분 안전성보장 못해
- 서울시 지하철 역사 53개소중 38개소 주변 아침대용식품에서 식중독균 검출

 

2009. 12. 6.(일)

 

지하철역사 53개소 중(연 210개소) 38개소 역사주변 아침대용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었으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지하철 역사 중 무려 71.7%가 부적합으로 나타난 바, 서울시는 검증되지 않고 지하철 역사 주변에서 무신고로 판매되고 있는 직장인 아침대용식품을 섭취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 하였다. 

 

계절별로는 여름철 중 7월과 8월에 식중독균이 가장많이 검출되었고, 제품별로는 김밥이 60건(66.7%),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스트 15건(16.7%), 샌드위치 8건(8.9%), 떡 4건(4.4%), 햄버거 2건(2.2%), 주먹밥(1.1%)으로, 직장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김밥이 식중독균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하철 역사별 부적합률은 많게는 최고 8건, 적게는 최소 1건으로 이중 4개 이상 식중독균이 검출된 지하철 역사는 시청역(8건) > 신촌역(6건) > 신이문역(5건) > 삼성역 ․ 홍대입구역 ․ 합정역․노량진역 ․ 신설동역(4건)의 순으로 지하철 역주변의 아침대용식품을 즐겨찾는 직장인들께서는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검출된 식중독균으로는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이 46건(중복검출 포함)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대장균 38건, 황색포도상구균 12건 검출되었다.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이 열에 강하면서 고온 다습한 주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균으로, 식중독 발생의 예방을 위해서는 10℃이하의 저온 보관이 필수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위생 사각지대에 있는 식품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언론에 공개하여 시민들에게 먹거리 안전성 등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역사별 부적합률 (4개 이상 부적합제품 검출 지하철역)

구 분

소계

수 거 건 수

소계

부 적 합 건 수

시청역

삼성

신촌

홍대

입구역

합정역

신이문역

노량진역

신설동역

시청역

삼성

신촌

홍대

입구역

합정역

신이문역

노량진역

신설동역

총계

159

32

14

24

30

15

14

17

13

39

8

4

6

4

4

5

4

4

김밥

67

25

9

5

8

5

8

6

1

25

7

3

2

2

4

3

3

1

샌드위치

19

4

3

5

6

 

 

1

 

6

1

1

3

1

 

 

 

 

토스트

56

3

2

7

14

10

3

6

11

6

 

 

1

1

 

1

 

3

햄버거

5

 

 

 

 

 

1

4

 

1

 

 

 

 

 

 

1

 

12

 

 

7

2

 

2

 

1

1

 

 

 

 

 

1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