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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하세요!

말글 2009. 12. 18. 13:49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하세요!
  - 서울시, 계량기 보온용 덮개 31만장 부착 완료, 동파 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 수도계량기 동파 시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나 수도사업소로 신고

 

2009. 12. 18.(금)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는 수도계량기 동파 민원처리 기동반을 발족하는 등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파방지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특히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2월 18일에는 영하 13℃까지 급강하는 등 이번주에 한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따라서 겨울철 수도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시민고객들의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보온 방법은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솜이나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우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밀폐하면 찬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여 잘 얼지 않는다.

 

또 보온을 잘 해 놓아도, 영하 10도이하 에서는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아 욕조 등에 흘려 보내면 효과가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원인을 분석해 보면, 찬 공기에 노출되기 쉬운 복도식 아파트와 휴일이나 야간에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영업용 건물에서 주로 발생 하였다. 지난 해 겨울철 서울지역에서는 총 5,570건의 동파가 발생했는데, 그 중 아파트가 38%, 영업용 건물이 27%를 차지했으며 보온을 충분히 하지 않아서 발생한 동파가 60%였고, 장기간 집을 비워 발생한 것도 38%에 이르렀다.

 

2009년 12월 동파현황(12.1 ~ 12.17 기준) 

중 부

서 부

동 부

북 부

강 서

남 부

강 남

강 동

183

33

13

20

27

28

22

17

23


 

한편 서울시에서는12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겨울철 비상대책 상황실은 기온변화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상시 기동반을 구성하여 동파로 인한 긴급교체와 비상급수 등의 상황에도 대처하여 시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