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초등생 성폭행 피의자 양모씨 현장검증
- 20일, 성난 주민들 현장검증 차량 막아
2010. 6. 22.(목)
▲20일 동대문경찰서는 동대문구 장안동 성폭행 피의자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분노한 주민들들이 차를 막아 일대에 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 20일 장안1동에서 동대문구 초등생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양모(26)씨에 대한 현장검증이가 실시됐다.
9시 50분 경 자해를 한 팔을 감싸고, 검은색 상하의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범인이 호송차에서 내리자 “왜 자해를 했는가”, “피해자에 대한 심정은” 과 같은 매스컴의 질문이 쏟아졌다. 피의자 양모씨는 “죄송하다”라 일관하며, 고개를 숙인 채 20여 분간의 현장검증을 담담히 임했다.
이날 분노한 표정으로 현장검증을 지켜보던 수백 명의 지역 주민들은 피의자 양모씨가 현장검증을 마치고 경찰호송차량에 탑승하자 호송차를 30여 미터 쫓아가며 “얼굴을 공개하라”, “차에 태우지 마라”, “인권이 필요없다, 사형시키라”며 차량의 진행을 막아 일대에 큰 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주민 박모(장안1동거주, 38세)씨는 “아이들을 상대로 죄를 지는 것은 인면수심의 범죄행위다”라며 “법으로 강하게 처벌해 다시는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라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에 대한 강력한 처벌조건을 요구했다.
한편 양모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2시쯤 장안1동의 주택가 골목에서 혼자 놀던 7살 난 초등생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료제공 - 동대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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